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본부장 박현철)이 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과 연계, 연탄을 사용하는 불우이웃에 1만 40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7일 샤롯데 봉사단 40여명의 봉사자가 협력해 연탄을 지게에 지고 일렬로 줄을 서 한장씩 전달하는 릴레이식 연탄배달을 여수 각 지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케미칼과, 롯데엠시시 봉사단이 샤롯데 봉사단으로 연합되어 40여명의 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4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 4000장이 지원됐다.
특별히 여수지역 한 독거노인 세대는 출입문이 좁아서 봉사단원들이 인간띠를 만들 듯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 릴레이식 배달을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골목 바닥에 많은 양의 연탄가루가 떨어졌지만 봉사자들이 나서 청소까지 말끔히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연탄배달에는 롯데케미칼 박현철본부장과, 롯데엠시시 김상명공장장이 함께하며 더욱 더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해진다.
롯데케미칼은 인간에 대한 신뢰, 자연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간다는 신념 아래 1976년 여수국가산단에 입주, 석유화학제품을 제조하는 한편 지역 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