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한류스타들이 직접 한국의 명소를 여행하며 촬영한 영상을 활용하는 SNS마케팅이 시작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한국홍보 전문가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11~12월 중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관광명소' 영상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상물은 11월 2편을 포함, 올 연말까지 총 5편을 선보이며, 공사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웨이보 등 다양한 SNS 채널로 한류 팬들에게 전송된다. 또한 영어, 중어, 일어 버전의 영상뿐만 아니라 독어, 불어, 서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8개의 다국어 자막도 제공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선 스타는 워너원의 전 멤버 하성운과 뉴이스트의 렌과 민현. 하성운은 한옥과 고궁, 한복투어 등을 즐길 수 있는 서울 종로와 함께 빈대떡과 육회, 마약김밥 등 광장시장의 먹거리를 추천했다. 뉴이스트 렌과 민현은 부산의 명소 해운대와,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자신들만의 비법을 소개했다.
공사 제상원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한류스타들이 해외 팬들에게 직접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한다면 한국 홍보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추가로 참가할 한류스타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