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PMPS 2024) 시즌 3'를 디알엑스(DRX)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PMPS는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는 시즌 0부터 시즌3까지 총 4개의 시즌으로 진행됐으며, 정규 시즌인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는 시즌별로 총상금 5000만 원을 두고 각 팀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 'PMPS 2024 시즌 3'는 공식 파트너 9개 팀과 'PMPS 2024 시즌 2'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 2024 시즌 3'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마추어팀 등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이후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3개의 페이즈 스테이지를 치른 데 이어,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렸다.
파이널은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로 진행된 가운데, 총 4치킨을 획득하며 총점 200점을 기록한 디알엑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디알엑스는 1일 차를 선두에 46점 뒤진 7위로 마쳤지만, 2일 차를 통해 83점을 추가하며 3위까지 올라섰다. 그리고 마지막 3일 차에 81점을 획득하며 디플러스 기아, 인피니티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 상금 3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디알엑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PMPS 통산 7회 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MVP는 준우승팀인 디플러스 기아의 '놀부' 송수안 선수가 시즌 2에 이어 다시 한번 선정됐다. 송수안 선수는 페이즈 스테이지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총 108킬, 매치당 평균 421.96의 대미지를 기록하며, MVP 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다.
디알엑스와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나란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4 PMGC)' 진출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