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로게임즈)
쿠로게임즈의 '명조'가 다시금 구글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목전에 뒀다. 지난달 진행한 대형 업데이트가 호평을 받는 가운데, 쿠로게임즈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로게임즈의 액션 RPG '명조:워더링 웨이브'는 구글 앱스토어 매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8위, 6일 7위를 기록하며 순항하는 모양새다.
이는 지난 27일 진행한 1.3버전 '해안의 끝을 찾아서' 업데이트의 효과로 풀이된다. 매력적인 외형과 뛰어난 성능을 지닌 신규 캐릭터 '파수인'과 '유호'를 비롯해, 신규 지역 '검은 해안', '별바다의 그림자' 이벤트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모양새다.
이용자들은 신규 지역 '검은 해안'에서 이벤트 아이템 '별의 조각'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상시 개방되는 '별바다의 그림자' 이벤트에서는 단서를 모아 필드를 탐색하고, 수집 임무를 완료해 보상을 얻게 된다.
지난 5월 출시된 '명조'는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 등을 내세운 서브컬처 게임이다. 출시 8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여기에 쿠로게임즈는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이용자들을 만나고 있다. 각종 굿즈 판매를 비롯해 팬미팅, 코스프레 행사 등 오프라인 이벤트로 기존 팬층, 신규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오는 9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뭇별이 잠든 - 띵조파크 in 용산'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지난 6월 홍대에서는 '웰컴 투 띵조랜드', 7월 신촌에서 '띵조마켓 in 신촌 - 3일간의 썸머바캉스'를 연데 이어 올해 3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또 쿠로게임즈는 오는 12월 열리는 'AGF 2024'의 메인스폰서로 나선다. 'AGF'는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X게임 축제로 꼽힌다. 애니플러스와 대원미디어, 소니 뮤직, 디앤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쿠로게임즈의 대표작 '명조'는 100 부스 규모로 꾸려진 전시와 행사를 통해 서브컬처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명조' 부스에서는 신규 업데이트 발표와 성우 토크쇼,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포토존과 타임어택 챌린지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