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규빈 토스증권 신임 대표이사) 토스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을 선임했다. 출범 4년 차를 맞은 토스증권에 벌써 네번째 대표이사다. 10일 토스증권은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전기·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한 김 대표는 1989년생이다. 김 대표의 취임으로 증권업계 최초 30대 CEO가 탄생하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PO)로 입사한 이후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출시, 투자자들의 토론의 장으로 성장한 커뮤니티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토스증권 합류 이전에도 토스(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이베이코리아에서 테크 기반 서비스 기획 역량을 두루 쌓기도 했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로 신규 제품총괄에는 고동완 PO가 선임됐다. 고동완 신임 Head는 토스증권 합류 이후 해외주식 서비스 성장을 이끌어왔다. 한편 지난해 4월 선임된 김승연 대표이사는 본래 임기보다 빨리 물러나게 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김 대표가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벌써 네번째'...토스증권 김규빈 CEO 선임

김승연 대표 사임에 89년생 김규빈 제품총괄 발탁

박민선 기자 승인 2024.10.10 11:43 의견 0
(사진=김규빈 토스증권 신임 대표이사)


토스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을 선임했다. 출범 4년 차를 맞은 토스증권에 벌써 네번째 대표이사다.

10일 토스증권은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전기·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한 김 대표는 1989년생이다. 김 대표의 취임으로 증권업계 최초 30대 CEO가 탄생하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PO)로 입사한 이후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출시, 투자자들의 토론의 장으로 성장한 커뮤니티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토스증권 합류 이전에도 토스(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이베이코리아에서 테크 기반 서비스 기획 역량을 두루 쌓기도 했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로 신규 제품총괄에는 고동완 PO가 선임됐다. 고동완 신임 Head는 토스증권 합류 이후 해외주식 서비스 성장을 이끌어왔다.

한편 지난해 4월 선임된 김승연 대표이사는 본래 임기보다 빨리 물러나게 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김 대표가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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