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카이 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디의 맞대결을 앞두고 솔샤르 감독의 거취가 주목 받고 있다.
5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을 상대로 2019-2020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맨유의 솔샤르 감독 입장에서는 부담이 상당한 경기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2016년 맨유를 맡아 리그 2위라는 업적을 달성했음에도 경질된 바 있다. 이번 시즌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리그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의 성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거취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모였다. 무리뉴 감독 부임과 함께 자유인이 된 포체티노 전 감독이 변수로 떠올랐다.
포체티노가 맨유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스타급 선수를 영입하는 데 있어 훨씬 수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솔샤르 감독의 경우 지도자로 이룬 성취가 적은 편인 게 사실이다. 반면 포체티노는 토트넘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여러모로 걸림돌 신세로 전락하고만 솔샤르 감독이 토트넘을 상대로 극적인 반전을 이룰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