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 tvN 방송화면 캡처
각종 흉악범죄 속에 소시오패스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디어 매체 등에서 소시오패스를 비롯한 반사회성 성격장애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각종 흉악 범죄와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 방송에서는 소시오패스 감별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아주대학교 김경일 심리학 교수가 소시오패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소시오패스를 두고 "흔한 인격장애"라며 100명 중 4명이 이 같은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음을 전했다.
김경일은 소시오패스 구별법으로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으나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음을 전했다. 그는 "만약 부모님이 쓰러져서 구급대원을 불렀는데 그 순간 그 사람이 '왜 나에게 먼저 말을 하지 않았냐'라고 따져 묻는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예시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