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뷔의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4억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자료=스포티파이)
‘슬로우 댄싱’은 로맨틱한 뷔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후반부의 즉흥 플루트 연주로 마무리되는 1970년대 소울(Soul)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R&B 곡이다. 곡 제목처럼 무언가에 쫓기지 않는 느긋함과 자유로움,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밴드 음악에서도 기타 솔로가 사라지는 추세에 3분 남짓 되는 곡에서 무려 1분이 넘는 유려한 플루트 독주가 흐르는 파격적인 전개가 매력이다.
(자료=빅히트 뮤직)
또한 ‘슬로우 댄싱’은 클래식하면서 현대적 변조를 가미한 세련미를 보여주며 끼워 맞춘 듯 공식화된 K팝 장르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았다.
(자료=빅히트 뮤직)
뷔의 ‘슬로우 댄싱’은 빌보드 ‘핫 100’ 51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글로벌(미국제외) 3위’, ‘글로벌 200’ 차트 4위로 데뷔했으며, UK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및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로 데뷔했으며, 11주 장기 차트인하며 K팝 솔로 신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영국 유명 매거진 ‘타임아웃’(TimeOut)은 ‘2023년 30대 베스트 앨범’(2023 The 30 Best Albums)에 ‘레이오버’를 19위에 선정했으며, 특히 ‘슬로우 댄싱’을 “곡의 안무와 어울려 아름답게 흐르는 소울풀한 트랙”이라고 설명하며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