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사진 좌측)과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사진 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지난 18일 경기 하남시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에서 졸음운전방지 안전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안전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롯데웰푸드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나들이철 등 차량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졸음번쩍껌’ 등을 나눠주는 행사다. 롯데웰푸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력해 2013년부터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이번 협약 슬로건인 ‘졸음 껌 씹고 안전운전 하세요’ 문구를 졸음번쩍껌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매송휴게소(목포방면) 내에 ‘졸음번쩍 캡슐부스’를 설치한다. 부스 내엔 산소발생기를 설치하고 게임 등을 마련해 방문객이 졸음을 깰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롯데웰푸드와 함께 하는 공동캠페인 졸음운전방지 현수막과 스티커 홍보물을 부착한다.
한편 ‘졸음번쩍껌’은 과라나추출분말과 휘산작용을 하는 멘톨향, 페퍼민트향 등이 입안과 콧속을 시원하게 만들주는 제품이다. 2014년 출시 이후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현재까지 매년 매출이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년 전에 비해 2.5배 늘어났고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41%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껌 안에서 판매 비중도 크게 늘어 2019년 전체의 5%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 1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