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피부질환에 취약해진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각질 마개를 형성하고 그로 인해 털구멍이 막히면서 오돌토돌한 돌기가 바깥으로 자라나는 모공각화증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닭살 피부처럼 보이는 모공각화증은 여드름과 다르게 피지가 없어서 면포나 염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히 각질증식이기 때문에 통증이나 소양감 증세가 없으니 정확한 진료를 통해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목동 한의원 전문 의료진 의견에 따르면 이는 유전적인 이유라면 선천적으로 각질의 탈락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날 수가 있고 후천적으로는 환경으로 인해서 자극받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해당 질환은 등과 어깨, 팔, 허벅지 등 털이 많이 자라나는 부위 쪽에서 올라오기 쉽고 작은 돌기가 올라와 있어 비위생적인 외부의 자극을 살짝만 받아도 붉거나 갈색을 띠는 색소침착 증상으로 악화된다고 한다.
사람은 28일을 주기로 하여 노화한 세포를 피부 밖으로 내보내고 세포를 생성하여 피부를 지탱하는데 이 각질의 형성과 탈락의 과정에서 세포재생능력에 불균형이 생성될 때 모공각화증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이에 맞춰 새로운 세포를 재생하여 정상 피부로 되돌려 줘야 한다.
해율한의원 목동점 이가현 원장
해율한의원 목동점 이가현 원장은 “모공각화증은 진피층 깊숙이 침투하여 노폐물과 독소, 각질을 모공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여 묵은 각질과 착색된 색소침착의 탈락을 도와주는 미세약초침 치료를 하게 되면 이 과정에서 각질과각화를 개선할 뿐 아니라 세포의 재생력까지 정상화로 만들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약초침 받은 후에는 차차 돌기가 제거되면서 매끄러운 톤과 결을 느낄 수가 있고 기혈 순환을 촉진하여 재생을 활발하게 유도하는데 쉽다. 이와 더불어 피부 재생을 제대로 활성화 시켜 주는 재생약침과 재생관리를 함께 받는다면 보다 더 빠른 효과를 볼 수가 있다. 허나 이러한 각질제거를 홈케어로 직접 진행한다고 자극적인 스크럽을 시도하게 된다면 이는 되려 피부에 심한 자극을 주고, 수분 소실과 함께 건조함을 증가시켜 모공각화증을 더 심해지게 만들 수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일상생활에서 모공각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할 때 뜨거운 물 대신 따뜻한 물을 사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끝내고 자극을 심하게 받는 때를 미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샤워 후에는 건조함을 막아주기 위해 보습 크림을 충분히 사용하고 머무는 공간의 습도를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