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인생 첫 성형외과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배우 한가인(42)이 생애 처음으로 성형외과를 방문해 상담한 결과가 공개됐다. 한가인은 최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성형 견적을 받는 모습을 공개하며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권장 시술과 비용을 확인했다.
한가인은 해당 영상에서 “피부과는 자주 다녔지만, 성형외과는 처음 방문했다”며 화면에서 더 아름답게 보일 방법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전문의들은 한가인의 눈과 얼굴 윤곽 등을 기준으로 다양한 시술을 추천하며 각각의 견적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성형외과에서는 “피부가 처지기 시작하면서 쌍꺼풀이 두 겹이 되는 현상이 보인다”며 쌍꺼풀 수술을 추천했다. 비용은 200만원대 중반에서 3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두 번째 성형외과에서는 “전체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외모지만 윤곽 개선이 필요하다”며 눈, 코, 안면윤곽 수술을 포함해 2500만원에서 3500만원의 견적을 제시했다. 한가인은 이를 두고 “차 한 대 가격”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성형외과에서는 이마거상술과 눈 밑 지방 재배치 등을 추천하며 1600만원의 견적을 전달했다.
상담을 마친 한가인은 “성형을 하면 화면에서 더 예쁘게 보일 것 같지만,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성형 수술 대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의들은 한가인의 피부 상태와 얼굴 윤곽을 분석해 다양한 시술을 추천했다. 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매몰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나뉘며, 피부 처짐 정도와 쌍꺼풀 유무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진다.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 절개법이 적합하며, 처짐이 적다면 매몰법이 추천된다.
이마거상술은 주름 개선과 눈썹 처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술로, 최근에는 최소 절개 방식을 활용해 부작용을 줄이는 추세다. 흉터 없이 실리프팅을 통해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눈 밑 지방 재배치는 눈 밑 고랑을 평평하게 만드는 시술로, 지방 제거 없이 재배치만 진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지방이식을 병행할 수 있다. 시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간단한 재배치의 경우 회복 기간이 짧다.
안면윤곽 수술은 얼굴 윤곽을 정리해 보다 입체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시술로, 얼굴형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달라진다. 턱뼈, 광대뼈, 턱 끝 등을 조정하는 수술이 포함되며, 얼굴 비율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상담 결과를 통해 한가인은 성형 시술이 화면에서 더욱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노화를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