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4일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사진=LG유플러스)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프톤 '갤럭시 S25' 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통신3사가 4일부터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3사는 이에 발맞춰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SK텔레콤은 제휴카드 혜택을 준비했다. 이달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된다.

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된다. 두 카드를 함께 쓰면 총 156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5' 시리즈 전용 보험상품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를 3개월간 운영한다. 월 보험료 5200원을 내면 최대 5회까지 파손을 보상해준다. 이달 말까지 가입할 경우 보험 유지 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 시 자기부담금 2만원을 최대 2회 OK캐쉬백 포인트로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T나는 폰교체 with New 갤럭시 AI 클럽'도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 스마트폰을 쓰다 반납하면 2년 뒤 나올 갤럭시S 시리즈 신모델로 기기 변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 고객들을 위한 SKT만의 '더블 혜택'에 이어 실질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도 사전예약 개통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20대 브랜드 'Y'는 Y덤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만 34세 이하 5G 고객에게 제공하는 Y덤은 기본·공유 데이터 2배,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포함하는 KT 특화 서비스다.

KT는 이와 함께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자를 대상으로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선택한 고객은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월 8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은 2년 후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때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50%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초이스 스페셜' 및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고객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세컨드 디바이스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면 '삼성 초이스 요금제' 가입 시 버즈3와 버즈3 프로를 혜택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디바이스 초이스 요금제'를 선택하면 매월 다양한 디바이스 할부금 할인 혜택을 받는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V3+목·어깨 마사지기 V2 세트를 월 2000원대로 제공하고, 밀리의 서재 E북 리더기는 월 500원, LG 울트라기어 24인치 모니터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365폰케어 파손'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피싱·해킹 보장은 물론, 폰 교체·파손 수리 대행까지 지원한다. 월정액은 5900원이며, 스페셜 이상 요금제 이용 시 멤버십 차감 할인으로 월 3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단말기에 선탑재했다고 전했다.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갤럭시 S25'를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최신 갤럭시 액세서리를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 팩 또는 갤럭시버즈3프로 팩 혜택 중 하나를 선택, 해당 액세서리에 대한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 디바이스에 대한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 5G 시그니처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음달 31일까지 요금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상품을 할인받아 이용 가능하다.

이에 더해 고객이 태블릿 또는 워치 한 대를 요금제와 연결할 경우 최대 2만2000원, 한 대를 더 연결할 경우 추가로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 제휴 카드 혜택의 경우 롯데·삼성·신한·KB 등 4개 카드사 제휴카드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통신 요금을 자동 이체하는 고객은 최대 10만원을 환급(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후 '갤럭시 S25' 시리즈를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티빙 유독 프로모션팩(첫 달 0원 및 두 번째 달 50% 할인)과 U+콕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하이브리드 클리어케이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