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든벨을 울렸던 이가온과 연예인 김정민이 악플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과 소신을 밝혔다. 이 가운데 김정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악플러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심야의 초대장-당신은 악플러입니까' 편으로 꾸며져 악플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비롯해 악플에 시달린 이가온 양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악플을 달았던 경험이 있는 한 악플러가 연예인 입장에서는 무플이 악플보다 낫다는 주장을 펼쳤다. 악플러의 주장에 김정민은 "어릴 때는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라는 게 주입이 됐다"며 "잘못된 생각이라는 걸 스스로 알게됐다"고 답했다. 김정민 역시 '10억 꽃뱀 논란'으로 적잖은 악성 댓글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여기에 작은 시골 학교에서 124대 골든벨을 울리며 주목 받았던 이가온 양의 이야기도 비난 여론을 더욱 가열했다. 이가온 양은 골든벨을 울린 후 자신에게 쏟아진 성희롱을 비롯한 각종 몸매 평가 악플 등을 모두 읽으며 고소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법적인 대응 예고와 함께 악플러를 향한 대중들의 비판의 수위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특히 김정민과 이야기를 나눴던 한 악플러의 주장에 시청자들은 말 그대로 뿔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에 출연한 해당 악플러를 향한 본격적인 악플 예고도 이어지고 있어 신상털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가온·김정민 노렸던 악플 부메랑 되나…악플러 향한 신상털이 우려도

악플러 향한 신상털이 우려…이가온·김정민 향한 악플에 '눈에는 눈' 여론

김현 기자 승인 2019.12.16 01:05 의견 0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든벨을 울렸던 이가온과 연예인 김정민이 악플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과 소신을 밝혔다. 이 가운데 김정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악플러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심야의 초대장-당신은 악플러입니까' 편으로 꾸며져 악플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비롯해 악플에 시달린 이가온 양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악플을 달았던 경험이 있는 한 악플러가 연예인 입장에서는 무플이 악플보다 낫다는 주장을 펼쳤다.

악플러의 주장에 김정민은 "어릴 때는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라는 게 주입이 됐다"며 "잘못된 생각이라는 걸 스스로 알게됐다"고 답했다. 김정민 역시 '10억 꽃뱀 논란'으로 적잖은 악성 댓글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여기에 작은 시골 학교에서 124대 골든벨을 울리며 주목 받았던 이가온 양의 이야기도 비난 여론을 더욱 가열했다. 이가온 양은 골든벨을 울린 후 자신에게 쏟아진 성희롱을 비롯한 각종 몸매 평가 악플 등을 모두 읽으며 고소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법적인 대응 예고와 함께 악플러를 향한 대중들의 비판의 수위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특히 김정민과 이야기를 나눴던 한 악플러의 주장에 시청자들은 말 그대로 뿔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에 출연한 해당 악플러를 향한 본격적인 악플 예고도 이어지고 있어 신상털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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