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매출 1569억유로(약 236조6538억원), 순이익 55억유로(약 8조2957억원)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7%, 순이익이 70% 감소한 수치로, 재고 관리 및 생산 조정에 따른 결과다.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재고는 전년 대비 18% 감축됐으며, 특히 미국 내 딜러 재고는 20% 감소한 30만4000대를 기록해 목표치인 33만 대를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재고 조정을 마쳤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 다중 에너지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제품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STLA 미디엄 및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모델들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으며, 2025년은 STLA 프레임(Frame)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카 플랫폼을 활용한 시트로엥 C3 등을 포함, 10개 이상의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한다. 미스트랄 AI와 협력해 고급 인-카 어시스턴트를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자율주행 기술 강화를 위해 'STLA 오토드라이브 1.0'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을 적용해 핸즈-프리 및 아이오프 기능을 제공하며, 'STLA 브레인'과 'STLA 스마트 콕핏'과 연계해 차량 지능과 자동화 기능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존 엘칸 스텔란티스 회장은 "지난 2024년은 다중 에너지 플랫폼 및 신제품 출시, 전기차 배터리 합작투자 등에 집중하며 장기적인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의 해였다"며 "2025년에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재무 성과 개선에 집중해 수익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신임 CEO 선정도 상반기 내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