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곽재선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열린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개관식에서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는 '익스피리언스센터 강남'을 열고 고객의 브랜드 경험 기회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 세곡동 인근에 마련된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지난해 개관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 공간이다. 차량 전시는 물론 시승 체험, 상담, 핸드오버 세리머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전시, 액티비티 활동 등 다각도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곽재선 KGM 회장은 전날 열린 개관식에서 "경험 기반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탐색하고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구매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전국 곳곳으로 확장하여 브랜드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도심과 자연 사이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경험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 속에서 모험을 즐기는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KGM의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되며,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쏘 EV'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이 공간에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사양이 적용된 '무쏘 EV'가 전시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부담 없이 차량을 경험하고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으며, 전문 교육을 받은 KGM 스페셜리스트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시승 코스는 총 8개로 일상 주행부터 고속 주행까지 여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문객은 ▲액티언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 등 다양한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

스탠다드 코스는 ▲도심에서 일상적인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어반 코스(25분·8.5km) ▲고속도로 위주로 주행하는 다이내믹 코스(35분·15km) ▲자연과 도심 속 드라이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코스(45분·23km) ▲전기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EV 코스(40분·19km) 등 4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4시간 동안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특화 시승 코스도 운영하며, 오토 캠핑과 결합한 1박 2일 캠핑장 코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KGM의 퍼스널라이징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준비됐다. ▲차량의 다채로운 외장 색상을 볼 수 있는 16종 외장 컬러칩을 비롯해 ▲렉스턴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오프로드 패키지) ▲프리미엄 휠 등 다양한 맞춤형 아이템을 전시한다.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KGM 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시승 예약은 온라인 홈페이지나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박경준 KGM 국내사업본부장은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고객들에게 KGM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공간"이라며 "단순한 시승을 넘어 온라인 계약까지 연결되는 O2O(Online to Offline) 구매 여정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