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아이폰 16 라인업의 새로운 추가 모델인 '아이폰 16e'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폰 16e'는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과 전국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이폰 16e'는 용량별로 128GB, 256GB, 512GB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무광 화이트와 블랙 등 2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128GB 모델 기준 출고가는 99만원이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최신 세대인 ‘A18’ 칩을 탑재했고, 크기는 아이폰 16과 동일한 6.1인치로 출시됐다. 최대 26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할 만큼 배터리 수명도 길어졌다.

애플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도 적용됐다. 이용자는 이모티콘 제작,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클린업' 등의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AI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게 애플 측의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4월 초부터 해당 기능이 지원된다.

촬영 기능도 개선됐다. 전작보다 최대 4배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4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를 활용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통합된 2배 망원 기능으로 광학 품질 줌 촬영도 지원한다.

유철준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과거 아이폰SE를 뛰어넘는 고성능 실속형 아이폰을 기다려온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단말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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