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백두산' 특별 영상 캡처 ‘백두산’이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재난을 스펙터클하게 담아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백두산’ 속 화산 폭발을 둘러싼 다양한 팩트 체크를 해볼 수 있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상에서는 부산대학교 화산특화연구센터 센터장 윤성효 교수와 함께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백두산 화산 폭발과 관련된 다양한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에 대해 윤 교수는 “과거 2000년 동안 지구상에서 있었던 화산 활동 중에 가장 큰 규모로 분화를 한 화산이 백두산이다. 백두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분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라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백두산 폭발로 인해 규모 7.8 지진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한강물이 범람해 마치 해일과 같이 주변 지역을 덮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고 설명해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백두산 폭발 후 서울의 현실적인 재난 상황에 대해 리얼리티를 배가시킨다. 윤 교수는 백두산은 분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국민이 경각심을 가지고 인식이 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영화 포스트] ‘백두산’ 진짜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영화 속 폭발 상황 팩트 체크

장수정 기자 승인 2019.12.20 09:28 의견 0
사진=영화 '백두산' 특별 영상 캡처


‘백두산’이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재난을 스펙터클하게 담아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백두산’ 속 화산 폭발을 둘러싼 다양한 팩트 체크를 해볼 수 있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상에서는 부산대학교 화산특화연구센터 센터장 윤성효 교수와 함께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백두산 화산 폭발과 관련된 다양한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에 대해 윤 교수는 “과거 2000년 동안 지구상에서 있었던 화산 활동 중에 가장 큰 규모로 분화를 한 화산이 백두산이다. 백두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분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라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백두산 폭발로 인해 규모 7.8 지진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한강물이 범람해 마치 해일과 같이 주변 지역을 덮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고 설명해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백두산 폭발 후 서울의 현실적인 재난 상황에 대해 리얼리티를 배가시킨다.

윤 교수는 백두산은 분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국민이 경각심을 가지고 인식이 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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