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와 한동근이 각자의 길을 간다.
플레디스는 20일 “당사는 2019년 12월 20일을 끝으로 한동근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매니지먼트 업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당사와 한동근은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동근은 지난 2013년 당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듬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해준 한동근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동근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3’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플레디스와 계약하며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곡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음주운전에 적발됐고, 대중의 거센 비판이 일자 한동근은 음주운전 현재까지도 자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