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천사’가 펀딩 금액 사용처 논란에 휩싸여 환불이 속출 중인 가운데, 올보이스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신의 소속사 올보이스는 24일 ‘달빛천사’ 펀딩금 환불 사태에 대해 “펀딩 참여 인원인 7만 명 중 사용처 논란을 제기한 7000여 명에게 환불 조치를 했다”고 알렸다. 일부 후원자들은 ‘달빛천사’ 펀딩 금액의 사용처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위해 후원한 돈이었지만, 성우 이용신의 콘서트에 펀딩 금액이 쓰였다며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올보이스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보이스는 “펀딩은 선판매 개념으로 이뤄진 것이다. 제작 비용 외에 수익금까지 포함이 된 것이다. 펀딩의 목적을 성실히 수행해주기만 한다면 금액을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삽입곡의 리메이크 발매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고, 이에 26억 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이 모였었다. 그러나 앨범 재킷에 성우 이용신의 사진이 쓰인 것이나 관련 콘서트 진행 비용에 펀딩 금액이 쓰인 것 등 논란이 이어지면서 ‘역대급 펀딩’의 의미가 무색해졌다.

26억 모인 ‘달빛천사’ 환불 요구 속출…올보이스 “금액에 업체 수익까지 포함된 것”

'달빛천사' 펀딩 금액 사용처 논란

장수정 기자 승인 2019.12.24 11:11 | 최종 수정 2019.12.25 10:33 의견 0
 


‘달빛천사’가 펀딩 금액 사용처 논란에 휩싸여 환불이 속출 중인 가운데, 올보이스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신의 소속사 올보이스는 24일 ‘달빛천사’ 펀딩금 환불 사태에 대해 “펀딩 참여 인원인 7만 명 중 사용처 논란을 제기한 7000여 명에게 환불 조치를 했다”고 알렸다.

일부 후원자들은 ‘달빛천사’ 펀딩 금액의 사용처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위해 후원한 돈이었지만, 성우 이용신의 콘서트에 펀딩 금액이 쓰였다며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올보이스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보이스는 “펀딩은 선판매 개념으로 이뤄진 것이다. 제작 비용 외에 수익금까지 포함이 된 것이다. 펀딩의 목적을 성실히 수행해주기만 한다면 금액을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삽입곡의 리메이크 발매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고, 이에 26억 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이 모였었다.

그러나 앨범 재킷에 성우 이용신의 사진이 쓰인 것이나 관련 콘서트 진행 비용에 펀딩 금액이 쓰인 것 등 논란이 이어지면서 ‘역대급 펀딩’의 의미가 무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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