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이 대만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라인페이 대만을 도입하면서, 7월부터 국내 오프라인 전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통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만 한국 입국자 수는 증가해 방한 외국인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 중 여가·오락·휴식을 목적으로 한 방문 비율이 89.8%로 여행 목적 방문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롯데면세점 대만 국적 고객 매출은 중국, 한국,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하며 대만 고객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대만 고객 결제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라인페이 대만 결제 서비스를 7월부터 도입한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인구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결제 기능뿐 아니라 가맹점 정보 및 금융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이번 신규 결제 수단 도입을 기념해 롯데면세점은 라인페이 대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시내 전점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5만원 상당 LDF PAY를 추가 증정한다.
라인페이 대만 플랫폼 내에서 롯데면세점을 소개하고 시즌별 행사 및 인기 상품, 매장 정보를 연계해 대만 관광객 유입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신규 결제 수단 도입 및 다양한 결제사와 협업을 통해 면세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5월에는 다이소 및 위챗페이와 제휴해 중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미화 롯데면세점 FIT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결제 수단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와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