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오는 30일 대중적인 간식 K도넛 ‘단팥찹쌀도넛’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품질 생지를 활용한 지름 6cm 가량 단팥찹쌀도넛은 국내산 찹쌀을 활용해 도넛 특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고 찹쌀 반죽 안에 팥앙금을 가득 채워넣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하절기 캠핑, 휴가 등 야외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일상 생활권에서 간식이나 간편 식사로 즐기기 좋은 즉석식품의 수요 증가에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 구슬아이스크림, 9월 2분피자를 선보였으며 올해 1분기에도 팝콘치킨과 초코추러스를 출시했다. 여기에 전통 스테디셀러인 치킨, 커피, 군고구마까지 다양한 품목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1일~7월22일) 전체 즉석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20%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히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즉석식품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동시에 대대적인 즉석식품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먼저 이달 말까지 숯불닭꼬치 2종(델리, 매콤) 구매 시 펩시콜라 캔(210ml)을 무료 증정하고 통다리 2종(점보통다리, 매콤점보통다리)은 2+1 행사를 진행한다. 초코추러스는 600원 할인한 2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내달에도 즉석치킨, 세븐카페 등 20여종 즉석식품에 대해 다양한 할인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당일픽업’ 이용 시 치킨 7종에 대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무더운 하절기를 겨냥해 세븐카페 아이스 3종(슈퍼벤티, 라떼, 바닐라라떼)에 대해 카카오페이머니 구매시 50% 할인하며 세븐카페 아이스 레귤러는 롯데멤버스카드(PLCC) 결제 시 90% 할인된 1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즉석식품을 한데 모아 응집력을 높이고 운영과 관리효율을 증진시킬수 있는 푸드스테이션을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 모델 중심으로 구축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동대문던던점을 기점으로 조성된 푸드스테이션은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해 즉석피자, 군고구마, 커피, 치킨 등 세븐일레븐 대표 즉석식품들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인기 있는 즉석음료 메뉴 중 하나인 즉석 스무디 도입도 준비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본토 스무디기기를 들여와 현재 내부 운영 테스트 중이며 내년 초 전국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심승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캠핑, 나들이, 휴가 등 하절기 야외활동 인구 증가 추세와 맞물려 편의점 즉석식품 시장이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인다”며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이색적이고 높은 퀄리티의 즉석식품 출시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