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1일 여성복 ‘자아(JAAH)’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포츠와 일상 경계를 없애 어떤 옷과도 믹스앤매치(조합)가 가능하며 30여가지 스타일을 활용해 하루 24시간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믹스앤매치룩을 선보인다. 자아(JAAH)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섞는다는 의미 믹스(Mix)와 나의 하루와 체형, 감각에 맞춘 옷이라는 의미 핏(Fit)을 결합한 믹스핏(Mixfit)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믹스핏, 에이엠투피엠(Mixfit, Am to Pm)으로 아침부터 저녁, 도시와 자연, 일과 여가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하루를 완성하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브랜드명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의 일상과 취향에 맞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감을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아(JAAH)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감도 높은 디자인과 고품질을 추구하면서 가격대는 티셔츠 및 니트웨어 2만원~13만원, 팬츠 6만원~18만원, 아우터 15만원~29만원대로 선보인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주체적으로 즐기고, 스스로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춘 옷차림)을 정의할 줄 아는 여성이 주요 타겟층이다.

젊고 활동적인 여성들을 공략하는 만큼 젊은 층이 즐겨 찾는 29CM, SSF, 무신사, SSG닷컴 등 온라인 플랫폼과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지역에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캐주얼과 컨템포러리, 스포츠와 일상 경계를 넘나드는 콘셉트에 맞춰 소재 사용도 유연하게 이뤄졌다. 생활 발수가 가능한 원단을 비롯해 4-WAY 스트레치(사방 스판) 원단 등으로 활동성을 높였고, 스포츠웨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되 우아한 실루엣과 절제된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완성시킨 것이 특징이다.

레이어드(겹쳐입기)가 용이한 메쉬 소재 아우터와 스커트, 아노락(바람막이)를 연상시키는 볼레로 스타일 재킷, 스트링으로 아웃도어룩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스트링 셔츠 등이 주력 제품이다. 그중 <울 블렌디드 레이어드 시리즈>는 가볍고 부드러운 울 혼방 소재에 세련된 그레이, 그린,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다. 슬리브리스, 긴팔 티셔츠, 터틀넥 스웨터 등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이며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고 단품으로 활용해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스트링 셔츠>는 바스락거리는 질감의 탄탄한 소재가 특징으로 밑단에 스트링을 넣어 여러가지 실루엣으로 만들어 입을 수 있다. 소매에는 셔링 디테일을 넣어 자칫 스포티해 보일 수 있는 룩에 여성스러움을 가미했다. <크레이프 5부 팬츠>는 스트레치성이 뛰어난 폴리우레탄 함유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활동적인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니 삭스(무릎 기장의 양말) ▲버킷 햇(모자) ▲반달 크로스백(가방)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FW 시즌을 겨냥한 ▲패딩 포켓 숄 ▲롱 패딩 코트 ▲디테처블 판초 등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자아(JAAH)는 론칭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9월14일까지 한 달간 성수동 연무장길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풍성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제품 15% 할인과 30만원 이상 구매 시 한정판 가방 증정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SHINSEGAE V)와 자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도 다양한 고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아(JAAH) 관계자는 “오늘은 뭘 입어야 할지 매일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옷 한 벌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며 “시즌 룩북과 영상을 통해 다양한 데일리룩을 선보이며 활용도 높은 연출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