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 CQ 창의력 대회 2차 평가 현장에서 학생들이 2차 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교원그룹)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전국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수리, 과학, 언어 3개 영역의 융합창의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이하 서울교대) 교수진이 아이의 창의적 잠재성을 발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진단하고자 공동으로 개발한 평가다. 지난 대회까지 4600명의 초등생이 참가했으며 성적 우수자들에게 수여한 누적 장학금은 1억원 이상이다.

올해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12월7일까지 교원 CQ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응시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평가는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학년 별로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2차 평가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1차 평가는 12월2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치러지며, 2차 평가는 2026년 2월 8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진행된다. 1차 평가는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언어, 수학, 과학 개념이 융합된 지문을 읽고, 답안을 서술하는 방식이다.

2차 평가는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진행된다. 이후 서울교대 교수진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1, 2차 종합평가를 실시해 총 60명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발해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원그룹-서울교대 국제과학영재교육센터’ 공동 인증서를 발급한다. 또한, 서울교대 전문연구인력이 직접 채점하고 분석한 개인별 결과 리포트를 제공한다. 리포트에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포함한 수학, 과학, 언어 영역별 점수는물론,보완을 위한 학습 조언이 담길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창의융합형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참가자들의 역량이 점점 발전하고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