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교그룹)

대교그룹은 프리미엄 와인 전문 기업 크리스탈와인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등에서 진행한 ‘샴페인 서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샴페인 서울’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샴페인&다이닝 행사로, 단순한 와인 테이스팅을 넘어 샴페인 본질과 다양성을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야제 ‘녹턴’을 비롯해 샴페인 생산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그랜드 테이스팅’, 미슐랭 레스토랑과 럭셔리 호텔과 함께한 ‘구르메 테이블’, ‘갈라디너’ 등이 진행됐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2023년 처음 개최된 ‘샴페인 서울’에 비해 참여 와이너리가 27개에서 39개로 늘었다. 각 참여 와이너리의 와인메이커(샴페인 생산자)들이 직접 내한해 샴페인의 철학과 스토리를 소개했다. ‘크룩(Krug)’과 ‘쟈크 셀로스(Jacques Selosse)’ 등 세계적인 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참석자들은 지난 대회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200여종 샴페인을 시음하며 비교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에는 소믈리에와 카비스트 등 업계 전문가부터 일반 와인 애호가들까지 참석해 샴페인 문화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크리스탈와인은 ‘샴페인 서울’을 아시아 대표 샴페인 페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크리스탈와인 관계자는 “이번 ‘샴페인 서울’은 와인업계 전문가들을 비롯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특히 와인메이커들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샴페인에 담긴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며, 국내 프리미엄 샴페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