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잠실 롯데타워에 위치한 다이닝브랜즈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bhc ‘뿌링클 데이’에 참석한 해외 고객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글로벌 참여형 캠페인 ‘뿌링클 유니버스(Bburinkle Universe)’의 일환으로 해외 고객들을 한국에 초청해 진행한 ‘뿌링클 데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K-치킨을 대표하는 시즈닝 치킨 ‘뿌링클’의 해외 인기 확산에 발맞춰 글로벌 고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4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열린 ‘뿌링클 발음(Tongue Twist) 챌린지’ 우승자들이 초청됐다.

bhc는 투어 둘째 날인 25일 ‘뿌링클 데이’를 마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다이닝브랜즈그룹 본사와 R&D 센터를 견학하고 전문 셰프의 조리 시연을 참관하며 K-치킨의 탄생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날 점심에는 해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뿐만 아니라, 아직 해외에는 출시되지 않은 신메뉴 ‘스윗칠리킹’과 ‘콰삭·코울슬로·클래식 치킨 버거’ 3종, ‘카이막 치즈볼’을 가장 먼저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맛에 감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bhc는 한국을 찾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을 전액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오후 일정으로 놀이공원 이용권과 잠실 일대 투어를 제공해 쇼핑과 한국의 레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태국에서 참가한 한 고객은 “평소 태국 bhc 매장에서 가족·친구들과 즐겨 먹던 뿌링클을 한국에서 직접 맛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 함께 뿌링클의 매력을 공유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으며 다시 한국을 방문하고 싶을 만큼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bhc 관계자는 “’뿌링클’은 단순 메뉴를 넘어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뿌링클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메뉴·캠페인을 지속 선보이며 전 세계에 한국의 맛과 미식 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현재 해외 7개국에서 3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4년 11월 출시된 뿌링클은 독보적인 시즈닝 치킨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bhc는 지난 8월, ‘뿌링클 유니버스’ 캠페인을 bhc 해외매장에서 동시 론칭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올해 글로벌 고객들과의 소통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