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불가리)


이탈리아 로만 주얼러 불가리(BVLGARI)가 신세계백화점 광주신세계에 새롭게 부티크를 오픈한다. 이번 부티크는 로마의 문화유산과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현대적으로 담아낸 공간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불가리 신세계백화점 광주신세계 부티크는 로마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적 미감으로 완성되었다. 불가리는 시대를 초월한 건축미와 장엄한 분위기를 지닌 고대 로마 판테온에서 꾸준히 영감을 받아왔다. 판테온 플로어 패턴 속 원형과 사각형이 이루는 기하학적 조화는 부티크 플로어 디자인의 모티브로 재해석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 요소로 자리한다. 사용된 컬러 마블은 다양한 색채의 젬스톤을 다뤄온 불가리의 미학적 정수를 반영하며, 로마 비아 콘도티 (Via Condotti) 불가리 부티크의 오리지널 패턴에서 착안한 칼디아 마블(Caldia Marble) 콘도티 플로어링 역시 로마와의 깊은 연결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진 브라스 인서트는 브랜드 특유의 품격과 매끄러운 우아함을 한층 강조한다.

불가리 창조의 영감이자 뿌리인 로마에 대한 경의는 수직적 디테일에서도 이어진다. 수직 그루브가 정교하게 이어지는 플루티드 월(Fluted Walls)은 수 세기 동안 로마를 지탱해온 고대 기둥을 연상시키며, 로마의 웅장한 건축미와 그 유산이 지닌 지속적 영향력을 환기한다. 이 요소들은 3D 효과를 더한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되어 공간에 깊이를 더하고,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로마의 역사적 감성을 부티크 전반에 담아낸다.

(사진=불가리)


입구 중앙을 장식한 아트워크는 오른쪽의 로마와 왼쪽의 광주를 상징하는 지도를 포개어 배치해 두 도시의 정수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로마와 광주는 디자인과 문화, 정제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공통된 미학을 공유하며, 건축과 공공 공간에서 드러나는 우아함과 혁신성,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면에서 깊이 있는 연결성을 지닌다. 작품에는 암석 지형과 수려한 풍광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광주의 상징, 무등산이 자리하고, 로마의 티베르 강에서 영감을 얻은 세르펜티 라인이 두 도시의 풍경을 유려하게 잇는다. 이는 시간과 문화를 초월한 연속성, 세련미, 영원한 아름다움이라는 불가리의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당 아트워크는 고급 용지 위에 인쇄된 후 수작업 채색과 3D 디테일, 금박 장식을 더해 완성되었으며, 골드와 젬스톤을 통해 다감각적 경험을 구현해온 불가리의 예술적 헤리티지를 연상시킨다. 로마와 광주의 만남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불가리 광주신세계 부티크만의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대표한다.

한편, 새롭게 문을 연 불가리 신세계 광주 부티크에서는 올해 선보인 세르펜티 세두토리 오토매틱 워치를 비롯해 로즈 골드와 블루 사파이어가 조화를 이루는 세르펜티 링, 중앙에 루벨라이트가 세팅된 다채로운 컬러의 디바스 드림 주얼리 등 메종의 정교한 장인정신이 깃든 주얼리와 워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로마의 우아한 감성과 광주의 현대적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불가리 신세계백화점 광주신세계 부티크에서, 메종이 전하는 특별한 순간과 영감을 경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