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차일드 인 타임' 영상 캡처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부성애 연기가 울림을 선사한다.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는 30일 ‘차일드 인 타임’의 열연 영상을 공개했다.
‘차일드 인 타임’은 어린 딸의 실종으로 상실감에 빠져있던 동화 작가 스티븐이 다시 일상 속 호중한 흔적들을 통해 희망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2020년 1월 9일 개봉한다.
영상에는 딸 바보 아버지 스티븐으로 변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부드럽고 따뜻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스티븐이 딸의 배를 간지럽히며 장난치는 모습, 딸과 행복한 미소로 장을 보는 모습은 영화 속 완벽한 부녀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 예고 없이 찾아온 사건’이라는 문구가 이들에게 닥칠 시련을 암시한다. 과 함께 한 행복한 시간들을 회상하는 스티븐의 그리움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해 더욱 애틋하게 다가온다.
‘사랑한다, 아주 많이’라는 스티븐의 목소리는 딸을 보고 싶어 하는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