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정직한 후보' 스틸 ‘정직한 후보’의 윤경호가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정직한 후보’ 제작보고회에서는 윤경호가 허세는 가득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남편 봉만식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윤경호는 “원래 내 성격이 외향적이지는 않다. 연기를 할 때는 가면 뒤에 숨어서 대리만족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번에 허세라는 가면을 잘 쓸 수 있을지는 걱정이 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감독님이 믿음을 주셨다. ‘당신의 얼굴에서 허세가 보인다. 당신을 더티 섹시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주겠다. 팬덤을 만들어주겠다’고 하시더라. 최면에 빠져서 한 것 같다”고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유정 감독은 “‘배심원들’ 시사회에 가서 직접 캐스팅을 했다. 정말 겸손하고, 폐를 끼칠까 봐 조심하시는 성격이다. 그러면서도 자신감이 뿜어져 나오는 역할을 잘할 것 같은 느낌도 있다”고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정직한 후보’는 2월 개봉한다.

‘정직한 후보’ 운경호 “장유정 감독, ‘더티 섹시’의 아이콘 만들어주겠다 자신”

장수정 기자 승인 2020.01.06 11:47 의견 0
사진=영화 '정직한 후보' 스틸


‘정직한 후보’의 윤경호가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정직한 후보’ 제작보고회에서는 윤경호가 허세는 가득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남편 봉만식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윤경호는 “원래 내 성격이 외향적이지는 않다. 연기를 할 때는 가면 뒤에 숨어서 대리만족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번에 허세라는 가면을 잘 쓸 수 있을지는 걱정이 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감독님이 믿음을 주셨다. ‘당신의 얼굴에서 허세가 보인다. 당신을 더티 섹시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주겠다. 팬덤을 만들어주겠다’고 하시더라. 최면에 빠져서 한 것 같다”고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유정 감독은 “‘배심원들’ 시사회에 가서 직접 캐스팅을 했다. 정말 겸손하고, 폐를 끼칠까 봐 조심하시는 성격이다. 그러면서도 자신감이 뿜어져 나오는 역할을 잘할 것 같은 느낌도 있다”고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정직한 후보’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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