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최근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취재 방송이 잇따르면서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텔레그램에서 벌어지는 성착취 실태를 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란방 속 각종 음란 행위 및 범죄 행위에 중심인물인 '박사Q'를 추적했다.
박사는 SNS를 통해 고액의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인원을 모집한 후 변기 물 마시기와 같은 엽기적인 행위와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강요했다.
한 여성은 차량에서 강제로 관계를 맺게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지난 12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도 텔레그램 채팅방에 음란물 영상을 유포하는 이들에 대한 추적이 이루어진 바 있다.
당시 채팅방을 신고한 제보자들은 여성의 성기에 칼로 글자를 새기는 잔인한 장면이 있었다고 고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