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메모리스트' 최연소 총경 설정에 대해 시청자들이 의아함을 드러내고 있다.

12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에 한선미(이세영 분)가 성매매 범죄자를 향한 경고를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최연소 총경인 한선미의 활약과 별개로 그의 총경 계급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모양새다.

극 중 한선미는 30세에 총경이 된 특별한 사례라는 설정이다. 한선미의 유능함을 부각시키기위한 설정이지만 무리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역대 최연소 총경으로 이름을 알렸던 강승수 전 총경은 지난 2005년 36살에 총경으로 진급하면서 주목 받았다.

지난 2010년 윤성혜 경정이 40세에 총경으로 진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즉 40세 총경도 특별한 사례로 언급될만큼 30대 총경은 희귀한 경우다.

한선미의 설정에 대한 무리수 지적이 잇따르는 것은 이처럼 현실과의 적잖은 괴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메모리스트'는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매주 수, 목요일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