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방송 전부터 출연진의 직업을 공개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이는 되려 독이 된 모양새다.
25일 첫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많은 이들의 관심 중 일부는 사생활 논란에서 기인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방송 전부터 '하트시그널' 측은 일반인 출연자의 직업을 공개했고 이는 곧 출연자들을 향한 폭로전으로 이어졌다.
그 중 3명의 출연자가 과거 행적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들의 직업은 승무원 출신부터 쇼핑몰 모델까지 다양하다.
직업 공개를 통해 현실과 연애에 대한 환상을 적절히 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직업에서 오는 환상은 방송 전부터 깨진 모양새다.
나무랄 구석이 없는 직업적 커리어는 오히려 개인의 좋지 않은 인성 의혹을 더욱 부각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첫 방송에서는 공교롭게도 논란에 휩싸였던 대표적인 두 출연자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출연자 통편집에 대한 의혹도 나왔으나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프로그램 특성상 이는 불가능하며 두 출연자는 후발대로 합류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첫 방송에서는 의도치않게 직업 공개에 잇따른 논란을 빗껴갔으나 이후 본격적으로 모든 출연자가 모습을 드러낸다면 그 후폭풍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