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연예계를 덮쳤다. 국내 첫 연예인 감염 사례에 이어 화제를 모았던 박성광·이솔이 커플의 결혼식도 연기됐다.

3일 박성광의 소속사 SM C&C 측이 박성광과 이솔이의 결혼식이 연기됐음을 알렸다.

사진=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 박성광 SNS 캡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고려해 당초 5월 2일로 예정됐던 결혼식을 오는 8월 15일로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박성광은 JTBC '77억의 사랑'에 출연해 여자친구 이솔이 씨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박성광보다 7살 연하로 알려진 이솔이 씨는 당초 배우로 보도되기도 했으나 박성광이 "웹드라마('이웃의 수정씨')에 딱 한 번 출연한 게 전부다. 그 이후로는 활동하지 않았고 회사원이다"라며 정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초신성 출신 윤학이 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예계에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