찝찝한 느낌과 심한 백탁현상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멀리 하던 남성들을 위한 제품이 나왔다. 모공과 피부톤 정리 효과도 있다. 가벼운 커버를 원하는 소비자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레디가 '슈퍼 마일드 선 프라이머 포 히어로즈'를 9일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프라이머 기능도 함께 지녔다.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이들은 남성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백탁 현상과 두꺼운 발림성을 꺼린다는 점에 집중했다. 신제품은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면서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으로 개발했다.
비레디 '수퍼 마일드 선 프라이머'(사진=아모레퍼시픽)
워터 에센스 같은 젤 제형으로, 충분한 수분감이 느껴지며 끈적임 없이 발린다. 산뜻하고 가볍게 발리지만 자외선 차단은 최고 등급의 지수(SPF50+/ PA++++)로 강력한 효과가 있다.
프라이머 기능도 있어 모공과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한다.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사용하면 지속력과 밀착력이 높아져 오랜 시간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이름처럼 순한 성분들로 이뤄져 피부가 민감한 고객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제품의 전 성분은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최고 안전 등급으로 분류한 '녹색' 등급 성분으로만 구성했으며 향료도 첨가하지 않았다. 성분들도 모공을 막지 않는 것들로 조합했다. 여드름 유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는 논코메도제닉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비레디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피부 노화에 치명적인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싶거나 더워지는 날씨로 땀과 유분이 생겨 메이크업 지속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출시했다"며 "순한 성분으로 구성한 데일리 선 케어 제품으로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민감 피부 고객들도 만족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