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노트북 기부 캠페인 '아이들에게 학교를 선물해주세요'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지만 컴퓨터가 없어 원격 수업이 불가능한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롯데하이마트 측은 전했다.
롯데하이마트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노트북 기부 캠페인 '아이들에게 학교를 선물해주세요'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전국 460여개 매장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3일간 판매되는 컴퓨터 수익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학습용 노트북을 전달할 계획이다.
노트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원격 학습을 위한 기기 마련이 어려운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전달된다.
하영수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이 기기를 아직 마련하지 못했거나 노후화된 기기를 보유한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판매 수익금 일부로 전자제품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 여러 계층들에 기증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늘어난 실내활동으로 수요가 급증한 공기청정기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