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2.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11만1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첫날 같은 시각 2.04%보다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2.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선관위에 따르면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4.31%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91%였다. 서울시 투표율은 2.42%다.
사전투표는 11일까지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제는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