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 등 연예인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주범이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협박한 30살 김 모 씨와 40살 박 모 씨 등 2명을 공갈,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지난달 20일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화이브라더스 경찰은 협박받은 연예인 피해자가 모두 8명이라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총 6억 1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진모 측은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뒤 사생활 유출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 일당은 중국 내 공범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에 주범이 있고, 그 사람이 이들에게 범행을 시킨 것"이라고 밝혀 주범의 정체가 중국인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경찰은 조주빈과 이번 사건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주빈과 무관", 주진모 비롯 연예인 협박 해킹범 정체 드러났다

주진모 해킹범 덜미, 조주빈과는 무관

김현 기자 승인 2020.04.10 15:44 의견 0

배우 주진모 등 연예인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주범이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협박한 30살 김 모 씨와 40살 박 모 씨 등 2명을 공갈,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지난달 20일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화이브라더스

경찰은 협박받은 연예인 피해자가 모두 8명이라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총 6억 1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진모 측은 휴대전화를 해킹당한 뒤 사생활 유출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 일당은 중국 내 공범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에 주범이 있고, 그 사람이 이들에게 범행을 시킨 것"이라고 밝혀 주범의 정체가 중국인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경찰은 조주빈과 이번 사건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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