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전직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여자친구 언급에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최연소 용병으로 나서 양준혁과 허벅지 씨름 대결을 벌였다.
사진=SBS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윤성빈과 양준혁의 대결을 두고 김용만이 갑작스럽게 "요즘 (양준혁이) 사랑에 빠져서 힘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당황한듯 부끄러운 미소를 보냈다.
양준혁의 여자친구는 지난 1월 한 방송에서 언급된 바 있다.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하며 결혼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여자친구의 언급에 부끄러워했던 양준혁이지만 지난해 미투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던 당시 성스캔들에는 선처없는 강경 대응을 보인 바 있다.
양준혁의 성스캔들 논란은 한 네티즌이 자신의 SNS에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과 함께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 첫 만남에 구강성교 강요부터 당신이 몇 년 전 임XX 선수랑 다를 게 없잖아.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 해 드릴게 잘 봐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던 사건이다.
이후 양준혁은 사진 유출 등으로 불거진 성스캔들 논란에 대해 인스타그램으로 "위풍당당 양준혁이라 불리웠던 모습으로 대응하겠다“고 고소를 예고했고 명예훼손으로 소송 진행 중임을 방송에서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