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선주가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이지안(이은희)의 보컬 트레이너로 나섰다.
박선주는 6일 방송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이지안을 위해 일일 스승으로 나선 것.
가수 박선주가 이지안의 보컬 트레이닝에 나섰다. (사진=MBN 방송캡처)
국내 몇 안되는 보컬파 여가수로 유명한 박선주는 고등학교 시절 이수만이 MC를 맡고 MBC에서 방영된 ‘젊음은 빛나’에 출연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귀로’로 은상을 수상한 후 이듬해인 1990년 첫 번째 앨범 ‘하루 이틀 그리고..’를 내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 앨범에서 조규찬과 부른 ‘소중한 너’가 크게 히트하면서 대중적인 주목과 인기를 얻게 된다.
그녀는 보컬 트레이너로도 유명하다. 지오디 손호영, 리쌍, 서지원 등 당대 내로라 하는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았다. 방탄소년단의 보컬 트레이닝을 할 기회가 있었지만 놓친 사연도 유명하다.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닝 및 배우들의 발음과 발성 트레이너로도 활약했다.
박선주는 2012년 요리사 강레오와 결혼하여 1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