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헤이지니가 자신의 남편이 듀드 키즈웍스 이사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전날(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헤이지니가 남편 듀드를 공개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헤이지니의 사무실에 방문한 요리 연구가 심영순은 헤이지니의 남편에 대해 물었다. 이에 헤이지니 옆자리에 앉아 있던 듀드 이사가 자신이 남편이라고 밝혔다.
부부라는 사실이 알려진 적이 없는 두 사람의 깜짝 고백에 모두 놀란 반응을 보였고 듀드 이사는 "일부러 숨긴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듀드 이사는 “대중에게 노출되는 직업이 아니어서 조심스러웠고, 혹시나 제 행동 때문에 지니에게 피해가 갈까 봐"라며 굳이 남편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헤이지니와 듀드는 3년의 열애 끝에 2018년 11월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지는 결혼 당시 소식을 전하기는 했으나 구체적으로 남편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헤이지니 는캐리소프트에서 크리에이터 겸 이사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7년 4월 캐리소프트 퇴사 뒤 유튜브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구독자 수 223만명, 누적 조회수 11억뷰를 기록하고 있는 키즈 콘텐츠 유튜버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또 2018년에는 포브스코리아가 뽑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