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마스크 1억장 비축 예산을 미리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2차 유행에 대비해 일반 국민용 마스크 1억장 정도를 비축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마스크 1억장 비축 예산을 미리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일반 국민용 마스크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용 마스크도 확보할 계획이다. 윤 반장은 진단키트도 현재 하루 2만여건인 검사 분량을 계속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만약을 대비해 2만5000건 이상도 검사할 수 있는 수량을 상시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설도 공급 수준을 분석해서 부족한 수량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 총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20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떨어져 지난 4일 8명으로 10명 아래로 떨어진 뒤 5일 3명, 6일 2명 등 5명 미만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마스크 1억장 비축 예산 확보…"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5.07 14:10 의견 0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마스크 1억장 비축 예산을 미리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2차 유행에 대비해 일반 국민용 마스크 1억장 정도를 비축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마스크 1억장 비축 예산을 미리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일반 국민용 마스크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용 마스크도 확보할 계획이다.

윤 반장은 진단키트도 현재 하루 2만여건인 검사 분량을 계속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만약을 대비해 2만5000건 이상도 검사할 수 있는 수량을 상시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설도 공급 수준을 분석해서 부족한 수량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 총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20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떨어져 지난 4일 8명으로 10명 아래로 떨어진 뒤 5일 3명, 6일 2명 등 5명 미만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