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바람이나 불륜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한 네티즌의 고백이 충격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한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익명의 글쓴이가 작성한 글이 올라와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해당 글쓴이는 전북 소재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23살로 알려졌는데 임신한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알고지내던 여자 지인마저 임신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글을 접한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조작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내용이었으나 글쓴이는 "여사친이 중학교 시절 왕따 당하던 아이인데, 내가 고등학교 때 일부러 몸 노리고 접근하긴 했다"라며 "고1때부터 성관계를 맺었어. 개가 몸이 진짜 장난 아니거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희롱적인 발언과 다분히 나쁜 의도를 가지고 처음부터 접근했다는 글쓴이의 고백에 네티즌들은 한 번 더 충격을 받았고 "너 진짜 욕먹을 만한 상황인 거 알지?"라며 글쓴이의 행동을 나무랐습니다.
그럼에도 글쓴이는 여자친구를 사랑한다고 항변하며 원인은 여사친에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여사친에게 결혼 예정 소식을 말한 후부터 개가 내 자취방에 출근하다시피 했다"라며 "개가 적극적으로 들이대면 답 안나와. 개 몸이 진짜 엄청나서"라며 여사친의 문제라며 책임을 돌리는 어이없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또다른 네티즌은 "주작이라고 해"라며 이 황당한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