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퍼시픽 장녀 서민정 씨와 보광그룹 장남 홍정환 씨가 약혼한다.
전날(24일) 서민정 씨와 홍정환 씨가 오는 27일 약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산 문제 등을 고려해 두 사람의 약혼식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작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 씨와 홍 씨의 만남은 지난 4월 처음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아모레 퍼시픽 측은 두 사람의 만남 과정에 대해 지인의 소개라고 밝혔다.
이후 호감을 느끼고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서 씨와 홍 씨 측은 결혼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이야기했으나 약 3달 만에 약혼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연합뉴스
서 씨와 홍 씨가 국내에서도 알아주는 재벌가의 자제들인 만큼 혼인이 이뤄진다면 보유 주식을 비롯한 자산 가치만 무려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 씨는 주식 평가액에서만 2120억원으로 지난해 30세 이하 '주식부자'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서 씨가 보유한 아모레 퍼시픽 관련 주식 가치만 하더라도 1500억원을 웃돈다.
홍 씨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약 400억원이며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의 소유자다. 그가 소유한 아파트의 63평 분양가만 하더라도 35억 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
한남더힐에는 삼성그룹 관련 전현직 CEO들은 물론이고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인들의 분양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특히나 한남더힐은 사생활 보호가 잘 된다는 점에서 많은 유명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