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엽 울림엔터텐이먼트 대표가 술자리에서 소속 가수 인피니트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이 남우현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버젓이 공개됐다.

전날(13일) 밤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은 김성규와 이대 대표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개인적인 술자리 모임이었으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면서 팬들에게 술자리 현장이 생중계됐다. 

문제는 술에 취한 이 대표가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시작됐다. 이 대표는 모자를 쓴 남우현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는가하면 폭언을 퍼붓기도 했다.

남우현은 이 대표가 자신의 머리를 가격하자 "나를 이렇게 때린다. 너무 때리시네"라고 팬들을 향해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남우현에게 "이 라이브는 뭘 위한거야"라며 "네 얼굴은 80kg니까 그만해"라는 폭언을 퍼붓기도 했다.

욕설도 뒤따랐다. 이 대표는 "이 XX 되게 얌전해졌어"라며 남우현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보이기도 했다. 남우현이 직접 "욕은 하지 마세요"라며 제지에 나섰으나 이 대표는 도리어 "이 XX가 뭐가 욕이냐. 너 내 XX 아니냐"라고 자신의 발언을 정당화하는 모습이었다.

이 대표의 라이브 방송 중 무례는 김성규에게도 이어졌다. 김성규가 라이브 방송을 휴대폰 문제로 키지 못한다고 이야기했으나 이 대표는 "(팬들과)소통하기 싫은 거다"라고 억측을 보냈다. 이에 김성규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시쳇말로 분위기가 싸해졌다.

김성규는 이를 두고 "내일 이불킥할 것"이라며 이 대표의 행동을 문제삼기도 했다. 결국 이 대표의 이 같은 행동은 다음날 논란이 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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