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과연 진짜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수많은 책과 각종 연구자료, 신문, 방송 등을 파헤쳐 엮은 ‘가리지날 시리즈’(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리지날로 알고 있는 상식이 실제로는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임을 낱낱이 밝혀 오리지날 지식의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는 상식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시리즈 제1권 ‘일상생활 편’, 제2권 ‘과학ㆍ경제 편’, 제3권 ‘언어ㆍ예술 편’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저자는 이번에 한반도로 시야를 돌려 ‘한국사 편’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의 전공이나 업무와는 관련이 없지만, 저자가 30년 이상 역사 관련 책과 방송, 논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두루 읽고 공부하는 등, 역사 덕후질로 쌓아온 내공의 집합체이다.  그중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명멸했던, 현재 우리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민족과 국가의 역사를 집중 조명했으며, 더불어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페르시아, 인도, 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들과의 교류 및 힘의 관계까지 보여줌으로써, 세계 역사 속에서 함께했던 우리 민족의 역할과 우리 역사의 가치에 대해 색다른 시각을 제공해준다. 인류가 지구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고대 국가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 신화로 알아보는 우리 민족의 뿌리에 관한 고찰, 여러 고대 국가(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건국자 신화에서 나타나는 먼 나라 문화와의 교류 흔적, 당나라의 야욕으로부터 시작된 삼국의 통일과정과 신라의 삼국통일에 관한 새로운 해석, 세계정세를 분석함으로써 유연한 외교 전략을 펼치고 탄탄한 군사력으로 우리 민족 역사 중 최전성기를 누렸던 고려시대의 역사적 교훈, 유학사상에 목매며 세계 변화에 눈과 귀를 막아 우물 안 개구리 신세로 전락해 500년 내내 마치 퍽퍽한 고구마를 먹는 듯한 답답함을 주는 조선시대, 그리고 19세기 말 제국주의 열강들의 각축장이 된 한반도와 35년간의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후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탄생하기까지 시대 흐름 순의 통사를 한 권에 담고 있다. 조홍석 지음 | 트로이목마 | 2020년 06월 30일 출간 우산국(울릉도, 독도)을 정벌한 이사부 장군의 알려지지 않은 최대 업적,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세계사에서 최대 규모의 군사가 동원된 전투였던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승리에 관한 진실, 토번제국(티베트)의 성장이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에서 미친 영향, 동아시아 해상 네트워크 1인자였던 장보고에 관한 진실, 북송의 문신이자 대문장가인 소동파가 고려를 증오한 이유, 허균이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저자가 아닌 이유, 한석봉과 어머니의 심야 배틀 스토리의 진짜 주인공, 임진왜란의 6가지 승리요인, 19세기 말 그레이트 게임이 한반도에서 벌어진 이유, 그리고 우리나라 이름 ‘대한민국’을 두 글자로 줄일 때 ‘한국’이 아닌 ‘대한’이어야 하는 이유 등, 우리 민족의 긴 역사 속에서 활약했던 수많은 인물들의 오리지날 이야기를 밝혀줌으로써 저자는 가리지날 상식을 낱낱이 깨뜨려준다. 더불어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통해 올바른 교훈을 찾는 대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역사를 왜곡하고 그것을 정당화하는 후진적인 행태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역사를 이해하는 또다른 시각의 관점에서 이 책을 읽어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함께 실었다. 저자는, 소위 99%의 사람들이 의심 없이 믿고 있는 잘못된 상식, 즉 가리지날에 의문을 품고, 지식의 원천을 찾아내 반전의 내용을 전해줌으로써,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한국형 지식 큐레이터,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모든 지식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들에게 단편적 지식을 제공하기보다 다양한 지식 간의 입체적인 연결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작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다.

[오늘의 책] “교과서에서 본 적 없는 한국사 이야기라니” 알아두면 쓸데있는 유쾌한 상식사전_한국사편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7.14 17:39 의견 0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과연 진짜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수많은 책과 각종 연구자료, 신문, 방송 등을 파헤쳐 엮은 ‘가리지날 시리즈’(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리지날로 알고 있는 상식이 실제로는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임을 낱낱이 밝혀 오리지날 지식의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는 상식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시리즈 제1권 ‘일상생활 편’, 제2권 ‘과학ㆍ경제 편’, 제3권 ‘언어ㆍ예술 편’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저자는 이번에 한반도로 시야를 돌려 ‘한국사 편’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의 전공이나 업무와는 관련이 없지만, 저자가 30년 이상 역사 관련 책과 방송, 논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두루 읽고 공부하는 등, 역사 덕후질로 쌓아온 내공의 집합체이다. 

그중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명멸했던, 현재 우리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민족과 국가의 역사를 집중 조명했으며, 더불어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페르시아, 인도, 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들과의 교류 및 힘의 관계까지 보여줌으로써, 세계 역사 속에서 함께했던 우리 민족의 역할과 우리 역사의 가치에 대해 색다른 시각을 제공해준다.

인류가 지구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고대 국가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 신화로 알아보는 우리 민족의 뿌리에 관한 고찰, 여러 고대 국가(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건국자 신화에서 나타나는 먼 나라 문화와의 교류 흔적, 당나라의 야욕으로부터 시작된 삼국의 통일과정과 신라의 삼국통일에 관한 새로운 해석, 세계정세를 분석함으로써 유연한 외교 전략을 펼치고 탄탄한 군사력으로 우리 민족 역사 중 최전성기를 누렸던 고려시대의 역사적 교훈, 유학사상에 목매며 세계 변화에 눈과 귀를 막아 우물 안 개구리 신세로 전락해 500년 내내 마치 퍽퍽한 고구마를 먹는 듯한 답답함을 주는 조선시대, 그리고 19세기 말 제국주의 열강들의 각축장이 된 한반도와 35년간의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후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탄생하기까지 시대 흐름 순의 통사를 한 권에 담고 있다.

조홍석 지음 | 트로이목마 | 2020년 06월 30일 출간


우산국(울릉도, 독도)을 정벌한 이사부 장군의 알려지지 않은 최대 업적,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세계사에서 최대 규모의 군사가 동원된 전투였던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승리에 관한 진실, 토번제국(티베트)의 성장이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에서 미친 영향, 동아시아 해상 네트워크 1인자였던 장보고에 관한 진실, 북송의 문신이자 대문장가인 소동파가 고려를 증오한 이유, 허균이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저자가 아닌 이유, 한석봉과 어머니의 심야 배틀 스토리의 진짜 주인공, 임진왜란의 6가지 승리요인, 19세기 말 그레이트 게임이 한반도에서 벌어진 이유, 그리고 우리나라 이름 ‘대한민국’을 두 글자로 줄일 때 ‘한국’이 아닌 ‘대한’이어야 하는 이유 등, 우리 민족의 긴 역사 속에서 활약했던 수많은 인물들의 오리지날 이야기를 밝혀줌으로써 저자는 가리지날 상식을 낱낱이 깨뜨려준다.

더불어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통해 올바른 교훈을 찾는 대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역사를 왜곡하고 그것을 정당화하는 후진적인 행태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역사를 이해하는 또다른 시각의 관점에서 이 책을 읽어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함께 실었다.

저자는, 소위 99%의 사람들이 의심 없이 믿고 있는 잘못된 상식, 즉 가리지날에 의문을 품고, 지식의 원천을 찾아내 반전의 내용을 전해줌으로써,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한국형 지식 큐레이터,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모든 지식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들에게 단편적 지식을 제공하기보다 다양한 지식 간의 입체적인 연결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작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