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강의 및 시험 방식과 관련한 대학가에서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소통하라'라는 공통 키워드가 등장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상명대는 소통하라'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24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상명대는 소통하라'는 키워드가 노출됐다. 이날 상명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포털사이트 실검 총공이 예정된 상황이었다. 상명대 학생들은 '일방적인 대면 강의 원칙 중단'·'성적장학금을 폐지하여 등록금 반환 요구를 대체하지말 것'·'간담회 회피 중단' 등을 주장하며 상명대 측과 소통을 요구하고 있다. 대면 강의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학교 측이 일방적으로 비대면 강의가 아닌 대면 강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학생들의 불만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은 대면 강의 원칙 및 비대면 강의 부분적 허용의 경우 시험 및 평가 방식에 대한 마땅한 설명이 없다고 꼬집었다. 성적장학금 폐지로 등록금 반환 요구를 대체하는 것 역시 일종의 꼼수라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달 12일 '한양대는 소통하라' 이후 15일에는 연세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연세대는 소통하라' 실검 총공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대학가 소통 부재 문제가 부상했다.

'상명대는 소통하라', 끝나지 않은 대학가 갈등…꼼수·소통 부재 지적

김현 기자 승인 2020.07.24 14:09 의견 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강의 및 시험 방식과 관련한 대학가에서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소통하라'라는 공통 키워드가 등장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상명대는 소통하라'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24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상명대는 소통하라'는 키워드가 노출됐다.

이날 상명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른바 포털사이트 실검 총공이 예정된 상황이었다.

상명대 학생들은 '일방적인 대면 강의 원칙 중단'·'성적장학금을 폐지하여 등록금 반환 요구를 대체하지말 것'·'간담회 회피 중단' 등을 주장하며 상명대 측과 소통을 요구하고 있다.

대면 강의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학교 측이 일방적으로 비대면 강의가 아닌 대면 강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학생들의 불만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은 대면 강의 원칙 및 비대면 강의 부분적 허용의 경우 시험 및 평가 방식에 대한 마땅한 설명이 없다고 꼬집었다.

성적장학금 폐지로 등록금 반환 요구를 대체하는 것 역시 일종의 꼼수라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달 12일 '한양대는 소통하라' 이후 15일에는 연세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연세대는 소통하라' 실검 총공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대학가 소통 부재 문제가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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