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실제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임수정. 이날 배우 임수정은 동명의 가수 결혼식 소식에 곤혹을 치렀다

[한국정경신문 뷰어스=정수아] 배우 임수정이 때 아닌 결혼식 해프닝을 겪었다.

18일 오전 한 매체는 “배우 임수정이 결혼” 단독 보도를 내보냈다. 임수정 측은 결혼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기사에 결혼식 날짜로 언급된 21일은 영화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다”고 반박했다.

임수정 결혼 해프닝은 동명의 가수 시현(임수정)이 결혼식 소식을 전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시현 소속사 MMO측은 “시현이 오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같은 날 개그맨 유상무는 성폭행 신고에 대해 “여자친구가 만취해서 벌인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 17일 새벽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성폭행 가해자로 서울 강남경찰에 신고됐다.

18일 오전 신고자A 씨는 경찰에 신고를 취소했다. 강남경찰서 측은 “신고자의 신고 취소 경위를 자세히 조사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상무의 이번 일은 해프닝이 아니라 물의”라고 비난했다. 여자친구의 취중 실수라고 하면 대중들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할 사안이라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