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재범 기자] 영화 ‘나우 유 씨 미 2’(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 시장 마술 같은 흥행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나우 유 씨 미 2’는 전국에서 총 16만 125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06만 3147명.
개봉 7일차 누적 관객 수 기준으로 ‘엑스맨: 아포칼립스’(184만 1969명), ‘국제시장’(197만 7223명), ‘연평해전’(187만 3003명), ‘겨울왕국’(170만 9407명),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188만 9400명) 등 큰 화제를 모았던 흥행작들 보다 빠르게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전편이 개봉 3주차에 200만을 돌파했던 것에 비해 개봉 2주차에 이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나우 유 씨 미 2’는 휴가철을 맞아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시원한 여름 오락 영화란 평을 듣는 만큼 흥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영화 개봉 소식과 함께 네이버 N 스토어에 주간 다운로드 1위에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이 오르며 시리즈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봉이 김선달’로 4만 9399명을 동원했다. 3위는 ‘도리를 찾아서’로 3만 7935명을 끌어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