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 캡처
[뷰어스=김재범 기자] 새로운 개념의 악당 히어로 무비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도 ‘쿠키영상’이 존재할까. 일단 정답은 “예스”이다.
오는 3일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친 정부적이었던 슈퍼맨 죽음 이후 얘기를 그린다. DC코믹스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와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 악질 중의 악질인 악당들이 제대로 모였다.
정부는 악당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진 슈퍼 악당들을 선택해 이들에게 특별 사면을 대가로 태스크 포스 X 프로젝트 일명 자살 특공대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에 합류시킨다. 이 과정에서 애인인 할리퀸을 찾기 위해서 조커가 움직이고 조커를 잡으려고 배트맨까지 나타나 혼란의 상황을 빚는다.
DC 유니버스 영화들의 경우 쿠키 영상이 등장하는 것이 드물지만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코믹스 대표 히어로들이 모인 ‘저스티스 리그’와 연속성을 위한 쿠키 영상이 등장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벤 애플렉이 ‘배트맨’으로 출연해 ‘저스티스 리그’와 연결고리를 완성하는데 쿠키 영상 역시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암시 장면이다.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는 도중에 등장하기 때문에 영화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할 것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미국 내에서 극비 시사회 직후 “끝내준다” “미친 영화다” “숨 막힐 정도로 재미있다” “예상대로 멋지다” “쿨한 캐릭터가 나오는 대담하고 제대로 된 액션 코믹스다” “에이어 감독에게 찬사를” 등 반응이 나오고 있어 과연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는 3일 2D와 3D, IMAX 3D,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상영포맷으로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