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음반사업부문)
[뷰어스=박미선 기자] 여전히 완벽한 하모니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은 빼어난 미모는 물론이고 가수로서 가창력과 짙은 호소력을 가진 여성 듀오다. 내놓는 곡마다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던 이들은 1년 8개월 만에 더 성숙해져 돌아왔다.
다비치의 새 미니앨범 ‘하프 바이 하프’(50 X HALF)는 13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내 곁에 그대일 걸’과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가을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곡들로 구성됐다. 다비치 특유의 감성과 보이스 그리고 두 사람의 하모니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애절한 감성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이전보다 훨씬 깊어졌다.
다비치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은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내 옆에 그대인 걸’이다. 이 곡은 앞서 선보여 오던 다비치의 감성에 기존의 형식과는 차별화된 멜로디를 선보인다.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이 만나 또 다른 다비치의 색깔을 만들어냈다.
또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는 제목 그대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받는 사랑 그리고 주는 사랑으로 표현해낸 점이 인상적이고 ‘가을의 밤’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스트링이 얹어지며 고조되는 감정을 표현한 정통 발라드다.
이밖에도 다비치의 청량한 보이스와 달달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PET’, 이별을 대하는 담담한 가사와 피아노·스트링의 조화가 돋보이는 ‘그런 적 있나요’까지 다비치표 발라드의 진수를 담은 5트랙 그리고 더블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 Inst 버전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다비치는 이날 음원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