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추천순 목록)
[뷰어스=김윤희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들썩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20일, 여론 감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여자팀추월 경기로 물의를 빚은 일부 선수들에 대한 청원글과 함께 이윤택 연출가 조사에 대한 청원으로 인해 뜨겁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그간 국민 여론을 알 수 있는 하나의 장으로 여겨졌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추천순 청원글도 여론의 감정이 한눈에 보일 정도다.
20일까지, 가장 많은 이들이 참여한 청와대 국민청원글은 '나경원 의원 평창올림픽 위원직을 파면시켜주세요'라는 글이다. 게시자는 평창 올림픽 위원회를 맡고 있는 나경원의원이 평창올림픽이 평양 올림픽이 될지도 모른다며 IOC,IPC에 단일팀 반대 서안을 보내고 한반도기 입장을 반대 한다는 것에 위원직을 개인적, 독단적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글에 36만 905명이 동의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 수 많은 글 2위는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올려주세요'라는 글로 23만 3842명이 동의했다. 이어 '대전 아파트 단지내 횡단보도 교통사고..가해자의 만행과 도로교통법의 허점' 글은 21만 9395명, '초.중.고 학교 페미니즘교육 의무화' 청원글에는 21만 3219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란에는 '정형식 판사에 대해서 이 판결과 그 동안 판결에 대한 특별 감사를 청원합니다!!!'는 제목의 글이 24만 3076명의 동의를 얻었고 '국회의원 급여를 최저시급으로 책정해 주세요'라는 글은 27만7674명의 동의를 얻었다.